1. 볼거리 많은 유럽풍 정원과 야경이 아름다운 5월의 허브아일랜드
5월의 신록이 한창인 이 계절,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유럽 정취와 자연의 힐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특히 5월에는 ‘허브힐링 페스티벌’이 열려 라벤더, 캐모마일, 로즈메리 같은 허브가 만개하며 공기마저 향긋하게 채워줍니다. 메인 정원인 ‘허브정원’은 지중해풍 건물들과 어우러져 마치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을 산책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해가 지면 정원 전체가 오색빛 조명으로 물들며, ‘야간 불빛 축제’가 시작됩니다. 이국적인 조명 터널과 반짝이는 산타마을 조형물들은 인생샷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죠. 특히 어린아이부터 연인들까지 모두 좋아하는 포토존이 다양해, 카메라를 꺼낼 일이 끊이질 않습니다.
2. 직접 만드는 허브 체험, 아이들과 함께하는 곤돌라 타기
허브아일랜드의 매력은 단순히 ‘보는 재미’에 그치지 않습니다. 허브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5월에 활발히 운영되는데요, 대표적으로 ‘천연 허브비누 만들기’와 ‘허브향초 제작’, ‘허브티 블렌딩 클래스’가 있습니다. 허브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나만의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경험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흥미롭습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라면 작은 동물들이 있는 ‘미니 동물농장’이나, 물길을 따라 천천히 운행하는 ‘유럽식 곤돌라 체험’도 놓치지 마세요. 특히 주말에는 야외무대에서 버스킹 공연이나 마술쇼, 퍼레이드도 펼쳐져 마치 유럽의 작은 축제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니 미리 체크해 두면 더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3. 허브로 만든 건강한 한 끼, 향긋한 디저트까지
여행의 완성은 뭐니 뭐니 해도 ‘맛’이죠. 허브아일랜드 내에는 직접 재배한 허브를 이용한 건강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여럿 있습니다. ‘아테네홀’은 고풍스러운 유럽식 인테리어 속에서 로즈메리 바비큐, 허브 샐러드, 라벤더 티 등 다양한 허브 요리를 코스로 즐길 수 있어 미식가들에게 인기입니다. 허브아일랜드 입구 쪽에는 캐주얼한 분위기의 베이커리 카페도 운영 중인데, 허브크림빵과 허브 아이스크림, 라벤더 라테 등 SNS 감성 가득한 메뉴들로 여행의 여운을 더욱 감미롭게 해 줍니다. 주변에는 ‘뜰’이라는 한정식 맛집도 있는데, 정갈한 반찬과 직접 담근 장류로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하며 현지인들에게도 입소문이 난 곳이에요. 모두 수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세요. 5월의 푸르름 속에서 향기와 감성이 가득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분명히 훌륭한 선택이 될 거예요.